여행:D

부산국립과학관 어린이과학관 다녀왔어요:D

lovelySEO 2024. 9. 11.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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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 나들이, 드라이브 겸 부산에 다녀왔답니다.

부산은 제2의 수도인만큼 볼거리, 먹거리, 체험 등

다양한 놀거리가 있어 아이를 데리고 가기에 좋아요.

 

우리 집 공주가 5세가 되고 유치원을 다니더니

궁금한 것도 더 많아지고 일상생활에서 대화를 하다 보면

자연, 과학 이런 것에도 많은 걸 궁금해하더라고요?

그래서 부산 기장에 있는 부산국립과학관 어린이과학관에 다녀왔답니다.

결론은 만족입니다:D

 

주소: 부산 기장군 기장읍 동부산관광6로 59
운영시간: 매주 화~일 09:30 ~ 17:30
매표마감: 16:30
입장 가격
- 상설통합권(성인): 4,000원
- 상설통합권(청소년 7~18세): 3,000원
- 상설통합권(영유아 3~6세): 2,000원
[상설통합권 = 상설전시관+어린이과학관]

- 상설전시관(성인): 3,000원
- 상설전시관(청소년 7~18세): 2,000원
- 상설전시관(영유아 3~6세): 무료

- 어린이과학관(성인, 청소년, 3~6세): 2,000원
- 어린이과학관(24개월 미만): 무료

부산국립과학관은 워낙 크고 넓어서

하루종일 구경하고 체험을 해도 시간이 부족하단 얘기를 들었어요.

그래도 가격적으로는 어린이과학관 입장료만 결제하는 것보다

상설통합권을 구매하는 것이 나을 것 같아

상설전시관을 제대로 보지 못하게 되더라도 통합권을 구매하였답니다.

 

어린이과학관은 상설전시관 건물 뒤편에 있기 때문에 본관을 지나쳐

후문으로 나가야 해요.

친절하게 표기가 잘 되어 있어서 찾는데 무리는 없었답니다.

1층으로 들어오면 입장권 확인 후 손등에 도장을 찍어주시는데

통합권을 구매한 고객에게만 찍어주더라고요.

재입장 확인 스탬프라고 해요.

1층에 다른 건 없고 화장실 및 수유실이 있고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갈 수 있도록 되어 있었답니다.

공기 농도를 보여주던데 과학관이라

이런 게 있나 싶었네요.

저희는 3층을 가장 먼저 갔답니다.

전기가 어떻게 흐르는지 알 수 있는 기차모형이었는데

손으로 페달을 돌리면 기차가 움직였어요.

상설전시관에도 있었던 의자인데

내 손의 힘으로 줄을 당겨 의자를 높이 올릴 수 있었어요.

공주가 했을 땐 절대 움직이지 않던 의자가

아빠가 힘을 주니 바로 위로 올라가더라고요ㅎㅎㅎ

양쪽에서 서로 줄을 공을 동그란 홈에 넣는 게임이에요.

누가 더 힘이 세었는지 알 수 있겠죠?

AI 프로그램인데 내 사진을 찍으면 사진이 그림처럼 변해요.

왼쪽의 원본 사진이 오른쪽의 그림처럼 변한답니다.

이걸 아주 재밌어하더라고요.

AI 프로그램을 제일 재밌어했어요

원형판 위에 올라가 무게중심을 맞추어

흰 공이 굴러가도록 할 수 있어요.

아직 5살 공주에게는 어렵더라고요:D

340m 튜브관을 통해 소리가 돌아오는 걸 체험하는데

호랑이 소리부터 천둥소리까지 다양한 소리를 들을 수 있었고

소리마다 돌아오는 시간이 조금씩 다르단 걸 알려줬네요.

공간 속 자갈길을 걸으면서 화면에 뜨는 현재 소음 크기를 알 수 있어요.

자갈밭을 걸으며 나는 소리에 데시벨이 높아지는 걸 화면으로 볼 수 있답니다.

롤링볼 에너지코스터는 가장 중앙에 있는데 

핸들을 돌려서 작동시킬 수 있었어요.

3층에서 이것저것 만져보고 체험한 뒤 2층으로 내려왔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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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층 생각과 상상 속에서는 처음톡 해설프로그램을 신청하여

과학해설사와 함께 해설을 들으면 관람을 할 수 있어요.

2층에서 현장접수를 해야 하고 1번 관람 시 20명 제한이 있답니다.

주제톡은 6세부터 가능하고 동화톡은 전 연령이 가능해요.

 

우리 집 공주님은 아직 집중력이 조금 부족하기에 해설톡 프로그램은 신청하지 않았어요.

반짝반짝 공작소에서는 종이비행기를 만들고 바람을 이용해

내가 만든 비행기를 멀리 날려볼 수 있어요.

공작소 맞은편에는 36개월 영유아를 위한 공간도 있어요.

신발을 벗고 들어가서 이용할 수 있어

우리집 둘째도 들어가 누워서 이것저것 눈으로 구경했답니다.

시각적으로 자극을 주고 돌리거나 도구를 이용해 연주하며

보여주니 둘째가 아주 흥미진진하게 관람하더라고요.

이런 공간이 있어서 잠시나마 앉아서 쉴 수 있었네요 ㅎㅎㅎㅎ

가장 안쪽에는 쉼 나무와 함께 도서관, 거미줄 놀이터가 있는데

그저 뛰어놀기 좋아하는 5세는 바로 여기에 들어와

신나게 놀더라고요.

부모님도 앉아서 쉬면서 아이들을 돌볼 수 있어 좋더라고요.

거미줄 놀이터는 크진 않지만 30분 뛰어놀기에 아주 충분했어요.

스스로 움직이는 기계장치인 오토마타도 있고요.

거울의 방이 있어서 신기해하더라고요.

거울이 다양한 각도로 있어서 내 몸이 길어졌다가

줄어들었다 하니 재밌어서 계속 여기서 놀려고 했답니다.

이외에도 출구를 찾아요, 블록을 쌓으며 균형을 잡아요,  더 적게 공을 떨어뜨려봐요 등

2층은 확실히 체험을 하는 곳이 훨씬 많아서인지 여기서 긴 시간을 보냈답니다.

 

이렇게 어린이체험관에서만 2시간가량 놀게 되니 상설전시관은 못 가겠더라고요..?

물론 가긴 했지만 너무 넓고 시간도 많이 걸리고 또 상설전시관은 5세에게

좀 어려운 느낌이라 후다닥 보고 나왔답니다.

 

상설전시관이 있는 본관에는

이마트 24 편의점도 있고 푸드코트도 있어서

한 끼 식사 해결하기에도 충분했어요.

수유실도 잘되어 있고 볼거리, 먹거리가 좋아서

7세만 돼도 여기서 하루종일 놀 수 있겠더라고요.

 

저희 가족은 일찍 움직여서 오전에 관람을 했는데 확실히 오전이 지나고 오후 1시가 넘어가니

아주 많은 가족분들께서 관람하러 오셔서 인파가 많았답니다.

 

입장료도 저렴하고 아이에게 상상력과 과학에 대해 알려줄 수 있어서

다음에 또 올 것 같아요.

 

그리고 오시리아관광단지에 있다 보니 바로 옆에 부산롯데월드이고

이케아, 동부산아웃렛, 아난티코브, 용궁사 등

유명한 관광지가 많아서 1박으로 오는 게 좋을 것 같단 생각이 들더라고요.

 

부산 기장으로 여행계획이 있다면 부산국립과학관 관람도 추천합니다: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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