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치미역국 만들기 참치미역국 만드는 방법

첫째 공주가 미역국이 먹고 싶다 하여

만들어주려는데

냉동실에 고기가 없는 거예요.

사러 나가자니 날씨도 너무 춥고

둘째가 껌딱지가 돼서

한 번 데리고 외출하는 게여간 힘든 일이

아니거든요ㅠㅠ

고민하다가 간편한 방법으로

참치를 넣고 만들어줬답니다.

 

급식에서나 먹을 법한 참치미역국이지만

사실 참치가 어떻게 먹어도 맛있잖아요? ㅎㅎ

미리 급식 체험 시켜준다는 생각으로 만들었답니다.

 

너무 간단하니 편하게 포스팅 봐주세요: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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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 료

건미역 30g

참치 1캔 (100g)

참기름 1.5T

물 1L

육수 1L 

 

양 념

국간장 3T

다진 마늘 1T

참치액 2T

소금 1T

연두 1T (생략 가능)

 

(육수는 집에 채수를 만들어 놓은 게 있어 사용했습니다.

채수가 없다면 육수코인, 육수 분말을 사용하여 만들면

훨씬 더 맛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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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미역은 10분 동안 불려 주세요.

불려진 미역은 잘게 잘라 주세요.

큰 냄비에 참기름을 넣어 줍니다.

미역을 넣고 볶아 주세요.

볶다가 국간장을 넣고 같이 볶으면서

미역에 간이 베이게 해 줍니다.

다진 마늘도 같이 넣고 볶아 주세요.

열심히 볶다 보면 미역이 흐물거리는?

느낌이 있을 거예요.

그럼 물과 육수를 모두 넣어 주세요.

그리고 한소끔 끓여 줍니다.

국이 완전히 끓어오를 때

참치를 넣어 주세요.

그리고 참치액, 소금, 연두를 모두 넣고

중불에서 20분 끓여 주세요.

푹 끓여진 미역국입니다.

미역국은 정말 실패가 없죠?:D

고소하고 시원하고 감칠맛도 너무 좋고

국물이 참 맛있었어요.

한 번씩 참치 넣고

미역국도 만들어 봐야겠어요.

미역국을 요청했던 공주님도

참치가 들어간 건 아예 모른 채 참 잘 먹더라고요.

 

드디어 금요일이네요:D

사실 육아맘에겐 불금, 주말 이런 게 의미가 없지만

신랑이 육아를 같이 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뭔가 주말이 기다려집니다 ㅎㅎㅎㅎ

 

모두 오늘 하루도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