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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매콤한 음식이 먹고 싶은 날

어떤 음식이 떠오르세요?

 

전 육류보다 해산물을 더 좋아해서

낙지볶음 이런 메뉴가 좋은데

신랑은 육류를 더 좋아해서 항상 메뉴 선정할 때

고민이 많답니다:D

 

그래도 우리 집 가장이 좋아하는 재료가 고기이니

오늘도 역시 육류로 요리를 하였답니다.

 

오랜만에 고추장삼겹살이 먹고 싶어

정육점에 삼겹살을 사 와 양념장을 만들어 재워 놓고 맛있게 구워 먹었답니다.

레시피 알려 드릴께요:D

 

▶ 재 료 ◀

삼겹살 5줄 (약 400g)

 

▶ 양 념 장 ◀

고추장 2T

고춧가루 2T

카레가루 0.5T

다진 마늘 1T

진간장 2T

올리고당 2T

참기름 1T

후춧가루 약간

분량의 양념장을 먼저 만들어 줍니다.

모든 양념장 재료를 넣고

잘 섞어서 준비합니다.

구우면서 양념장을 발라도 좋지만

전 하루정도 숙성시켜서 먹기 위해

삼겹살을 용기에 담아 양념장을 부어 주었어요.

차곡차곡 한 줄씩 담고 양념장을 듬뿍 바른 뒤

다시 그 위에 삼겹살을 올리고 양념장을 부어주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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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숙성 후 1차적으로 프라이팬에서 먼저 구워요.

양념된 고기가 금방 탈 수 있으니 무조건 

불 옆에서 타지 않도록 잘 살펴봐야 해요.

처음에는 센 불에서 프라이팬을 예열한 뒤

고기를 올리고

1분 내로 불을 중불로 낮춰서 구워 줬어요.

 

사진이 없어요..........ㅜㅜ

양념이 탈까 봐 정신을 쏟아부었더니

사진 찍는 걸 그만 잊어버렸답니다.

 

프라이팬에서 앞 뒤로 중불에서 약 3분 정도만 구워주시고요.

나머지는 에어프라이기로 조리해 줄게요.

에어프라이기에 넣을 때는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서 넣어주었어요.

 

170도에서 5~6분 조리하니 딱 맞더라고요.

먹음직스러운 고추장삼겹살이 완성되었어요.

쌈무와 야채를 곁들여 플레이팅 하니 더욱 맛있어 보이죠?

이 날 집에 친정 가족들이 놀러 왔는데

모두들 너무 맛있다고 극찬을 해주었어요.

간이 살짝 셀까 봐 걱정했는데

야채와 쌈무를 같이 먹으니 딱 좋았답니다.

밥도둑이 따로 없었어요.

직접 만든 고추장삼겹살이 금방 동이 나서 너무 뿌듯했답니다.

 

추석 연휴를 지내고 오니 계속 몸이 더 피곤한 것 같아요.

그래도 날씨가 시원해져서 너무 좋은 요즘이랍니다.

그럼 남은 하루도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