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여행, 나들이 가기 너무 좋은 날씨죠?
금새 더워지는 느낌이 들지만 그래도 마음은 몽글몽글하니
여행가고 싶어지는 계절이네요.
며칠 전, 바다 바람이 살랑이는 날에 광안리를 다녀왔어요.
브런치를 먹고 싶어 검색하다 위치며 분위기며
딱 제가 가고 싶은 느낌이 드는 음식점을 발견해서
바로 방문해 보았답니다.
- 위치: 부산 수영구 광안해변로 235, 3층(광안리 해수욕장 도보 2분)
- 운영시간: 매일 09:00 ~ 23:00 (22:00 라스트 오더)
- 문의: @foodholic_kwangan (인스타그램 DM)
분위기: 바다 감성과 세계 여행 감성의 조화
광안리 해수욕장 바로 앞 바다 소리가 들리는 위치에 있어 접근성도 좋고 바다를 보며
브런치를 즐길 수 있어서 아주 좋아 보였어요.
세계지도, 엽서, 라틴 음악, 그리고 다양한 국적의 손님들이 오픈 시간부터 엄청 많더라구요.
정말 딱 "여행 중에 들른 로컬 브런치카페" 느낌!
낮에는 햇살이 잘 들어서 사진도 예쁘게 나오고, 저녁엔 조명이 따뜻해서 혼자 와도 편안한 공간이었어요.
내부는 캐주얼한 테이블과 벽면 세계지도, 여러 나라의 엽서와 환율표가 붙어 있어
마치 해외 여행자 라운지에 들어선 듯한 분위기예요.
내가 먹은 메뉴 & 찐 후기
브런치빅 플레이트 (13,500원)
첫 메뉴로 이걸 시켰는데, 정말 구성이 빵빵해요!
수란이 촉촉하게 터지고, 베이컨은 짭짤하고 바삭하고, 아보카도도 신선했어요.
빵까지 따뜻하게 구워 나와서, 커피랑 같이 먹으니 하루가 시작되는 기분 🌞
양도 넉넉해서 친구랑 나눠 먹어도 충분해요. 그리고 빵이 정말 맛있어요.
베이컨 에그베네딕트 (11,500원)
요건 다음날 다시 가서 먹은 메뉴예요.
부드러운 수란이랑 홀랜다이즈 소스 조합이 진짜 예술이에요…
같이 나온 샐러드도 새콤하니 입가심에 좋고, 베이컨이랑 머핀까지 한 입에 먹으니 완전 고급 브런치 느낌.
생각보다 맛있어서 만족스러웠어요.
이외에도
- 치킨 반미 샌드위치 – 8,000원
베트남식 바게트에 마늘치킨, 고수, 피클을 더해 아삭한 식감과 향신료의 조화가 인상적인 메뉴. - 멕시칸 부리또 플레이트 – 12,000원
또띠아 안에 렌틸콩, 치킨, 살사, 아보카도를 가득 담아낸 건강한 한 끼.
채식 옵션도 가능해서 외국 손님에게도 인기 많아요. - 코코넛 쉬림프 커리 – 11,000원
향긋한 코코넛 밀크 커리와 새우, 채소가 어우러진 동남아 스타일 메뉴.
달콤하면서도 은은한 매운맛으로 입맛을 자극합니다.
등이 유명하다고 해요.
외국인의 방문이 많아서인지 다양한 나라의
음식들로 구성되어 있었답니다.
워킹홀리데이 장점
- 직접 만든 메뉴: 레시피부터 재료까지 운영진의 경험이 담겨 있어 일반 음식점과 다른 '현지 느낌'이 있어요.
- 영어 가능한 직원: 외국 손님들과 자연스럽게 대화할 수 있어서 국제적인 분위기!
- 오픈 키친: 음식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직접 보며 이야기할 수 있는 재미.
이런 분들께 추천해요
- 광안리 해변 산책하다가 조용히 쉬어가고 싶은 분
- 관광지 맛집 말고 진짜 감성 있는 식당 찾는 분
- 브런치, 세계 음식 좋아하는 사람
- 워킹홀리데이/여행 감성 좋아하는 분들
☕️ 식사 후엔 광안리 해변을 천천히 산책해보세요.
햇살 가득한 해수욕장을 걸을 때 그 여유로운 기분은
정말 세상 어느 것 하나 부러울게 없는 느낌이랍니다: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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