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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꾸미볶음 양념장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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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쭈꾸미볶음 만드는 방법

 

매콤한 음식이 먹고 싶은 날,

다들 어떤 음식을 드시나요?

매콤한 음식 하면

볶음류나 찜류를 생각하게 되는데

이 날은 딱 볶음류 음식이 먹고 싶더라고요.

 

오징어볶음을 만들어 먹으려다

마트에 갔더니 주꾸미가 세일을 해서

바로 노선 변경하고 쭈꾸미 볶음을

만들었답니다.

 

모든 음식이 그렇겠지만

주재료에 따라서 맛이 변하고

양념장은 비슷한 거 아시죠?

 

오늘도 양념장만 있다면

아주 쉬운 주꾸미볶음 만들기,

지금 바로 시작합니다:D

 

▶ 재 료 ◀

손질주꾸미 12마리

양파 1개

대파 1대

당근 1/2개

청양고추 2개

 

▶ 양 념 장 ◀

고춧가루 2T

고추장 1T

진간장 3T

설탕 1T

물엿 1T

다진 마늘 1T

후춧가루 약간

참기름 1T

저는 마트에서 손질된 주꾸미를 구입해서

별도의 작업이 필요 없었답니다.

흐르는 물에 쭈꾸미를 가볍게

세척하여 주세요.

쭈꾸미를 데쳐서 사용하는 게 좋아요.

그래야 나중에 볶았을 때

수분이 많이 나오지 않아서

물이 흥건한 볶음이 되지 않는 답니다.

 

냄비에 물을 가득 넣고

물이 끓어오르면 주꾸미를 넣어 줍니다.

데치는 시간은 20초면 충분합니다.

사진처럼 주꾸미 다리가 말리면

바로 건져내시면 됩니다.

 

따로 물에 헹구지 않고 채반에

받쳐 둡니다.

양념장은 참기름을 제외한

모든 양념을 넣고

고루고루 섞어 주세요.

양념장만 만들었는데

벌써 맛있는 기분이랍니다:D

당근과 양파는 채 썰어 준비하고

청양고추도 잘게 잘라 줍니다.

 

사진에 빠져 있는데

대파는 5~6cm 정도 크기로

잘라서 준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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웍에 식용유를 넣고

대파를 먼저 넣어

파향을 내줍니다.

 

이렇게 조리하면 은은한 파 향과

양념장의 매운맛이 만나서

훨씬 맛있더라고요.

대파의 향이 어느 정도 나면

당근과 양파를 넣고 같이 볶아 줍니다.

당근은 익는 시간이 오래 걸리기 때문에

당근이 어느정도 익을 때까지

잘 볶아 주세요.

잠시 방치하면 탄답니다:D

당근이 잘 익었을 때

데쳐둔 주꾸미와 양념장,

청양고추를 넣고

센 불에서 볶아 줍니다.

볶다 보면 주꾸미에서 수분이 나오는데

그 수분이 다 날아갈 때까지

계속 볶아 주세요.

너무 오랫동안 볶지 않고

주꾸미 크기에 따라 5-7분 정도

볶아 주면 바로 완성 된답니다.

 

다 볶은 후에 불에서 내린 후

참기름을 넣어주면 완성입니다.

매콤한 주꾸미볶음이 완성되었어요.

색감만 봐도 입안에

침이 고이는 비주얼이죠?

 

통통했던 주꾸미가 많이

줄어들었지만 12마리나 

넣었기 때문에 충분하답니다.

양념이 쏙 베인 주꾸미는

정말 엄지 척 이었어요.

너무 맛있는 거 있죠?

당면도 넣었으면 맛있었겠단

생각이 들었는데 없었어도 충분했네요.

 

양념장이 워낙 맛있어서

어느 정도 주꾸미를 먹은 후에

밥과 양념장, 김가루를 넣고

비벼 먹으니 그냥 말이 필요 없었답니다:D

제가 만들었지만 참 맛있었어요 ㅠㅠ

 

좀 더 맵게 드시길 원하신다면

청양고추를 1개 정도 더 넣어도 될 것 같았어요.

너무 만족스러운 식사였답니다:D

 

그럼 오늘도 모두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