늙은호박요리 호박전 만들기 늙은호박전 만드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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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늙은 호박이 생겼어요:D

전 어릴 때 엄마가 만들어주던 늙은 호박전을 엄청 좋아했는데

막상 제가 엄마가 되고 보니 만들어 먹게 되지 않더라고요.

그렇게 잊고 살았는데 시어머니께서 이번에 늙은 호박을

엄청 챙겨 주시더라고요?

그래서 바로 도전해보았습니다:D

호박 자체의 맛으로 먹는 요리이다 보니

어려울게 전혀 없더라고요^.^

그럼 만드는 방법 알려드릴게요!

 

▶ 재 료 ◀

늙은 호박 400g

부침가루 2T

황설탕 1T

소금 약간

식용유

 

※ 전 부침가루와 집에 있던 감자전분도 함께 넣어서 만들었는데

맛은 좋았지만 전끼리 많이 달라붙어서 추천하지 않아요.

부침가루만 넣어도 충분하답니다.

 

늙은 호박은 가늘게 채 썰어서 준비하여 주세요.

저는 냉동시켜 둔 호박을 해동했더니

사진처럼 흐물거리더라고요:D

원래는 흐물거리지 않습니다.

그리고 부침가루 2T를 넣어주세요.

 

위에 설명처럼 저는 감자전분가루를 같이 넣어서

만들었는데 맛은 좋았지만 전끼리 너무 달라붙어서

그게 좀 힘들더라고요.

추천하지는 않아요.

늙은 호박은 단호박보다 단맛이 부족하기 때문에

설탕을 추가해서 단맛을 보충해 주어요.

소금을 첨가하여 단맛을 더 끌어올려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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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반죽은 완성되었으니

굽기만 하면 끝이에요.

식용유는 넉넉하게 두르고 센 불에서 반죽을

적당히 올려 줍니다.

가늘게 채 썰었기 때문에 생각보다

금방 익어요.

센 불에서 약 2분~3분가량 굴려가며

구워 줍니다.

윗면의 반죽이 투명해지고 바닥면 끝이

노릇해졌을 때 뒤집어 주세요.

그리고 불은 중불로 낮춰 줍니다.

 

확실히 늙은 호박이라 색이 너무 예쁘죠?

총 5 개장의 전이 완성 되었어요.

노란 색감도 좋은데 전 자체가 

노릇하게 구워져서 더욱 맛있어 보여요:D

먹어보니 어릴 때 엄마가 해주던 그 맛이랑

딱 똑같더라고요. 달달하니 어찌나 맛있던지:D

달달하고 쫀득해서 아이 간식으로도 좋았답니다.

 

집에 한가득 있는 늙은 호박으로 다양한 요리를 해볼 생각이에요.

기대해 주세요: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