쌈무만드는방법 수제쌈무만들기:D

• 수제쌈무 만드는 방법
• 쌈무 만들기

 

저희 가족은 쌈무를 참 좋아해요.

원래는 부부만 좋아했는데

하루는 5살 공주가 쌈무를 보고 뭐냐고 물어보더라고요.

그래서 말로 설명보단 맛을 보여주고자

작게 잘라 쌈무에 야채를 넣고 줬더니

엄청 맛있다며 잘 먹는 거 있죠?

그러고는 본인이 직접 쌈무에 야채와 새우 등을 넣고

먹더라고요:D

그 순간 든 생각이 이렇게 먹으면

생야채도 잘 먹일 수 있겠구나 싶었답니다.

 

하지만 시중에 파는 쌈무는 다양한

조미료와 나트륨 등 아직 아이에게는 좋지 않을 것 같아

직접 만들어 보기로 했어요.

 

수제로 만드는 거라 어렵지 않을까 했지만

역시나 너무 간단했답니다.

그럼 같이 만들어 보실까요?:D

 

▶ 재 료 ◀

무 460g

설탕 120g

식초 120g

물 240ml

소금 약간

 

무는 얇게 슬라이스로 잘라 주세요.

칼로 자르는 것보다

감자채칼이나 양배추채칼이 훨씬

얇게 잘라진답니다.

칼로 아무리 얇게 잘라도 채칼보다는

두껍게 잘라지니 채칼을 이용해 주세요.

왼쪽이 칼로 자른 무이고

오른쪽이 채칼인데 확실히

채칼로 자른 게 훨씬 얇죠?

다 자른 무는 보관 용기에

차곡차곡 담아 줍니다.

그리고 분량의 식초를 냄비에 넣어 주세요.

설탕도 넣어 줍니다.

저는 황설탕을 사용했더니

색이 갈색이 되었어요:D

그리고 물까지 부어 가스레인지에 올려줍니다.

이 때 약간의 소금도 넣어주세요.

단촛물이 팔팔 끓으면 불을 끄고

한 김 식혀 주세요.

식은 단촛물을 보관용기에 부어 줍니다.

그리고 뚜껑을 닫고 완전히 식힌 후

냉장고에 넣어 2-3일 숙성하여 주세요.

너무 간단하고 쉽죠?

단촛물만 만들어 부어주면 끝이랍니다.

황설탕 때문에 색이 갈색이 되었지만

맛은 시중에 파는 쌈무와 거의 흡사해요:D

이렇게 만들어 먹으니 아이에게 줄 때도

걱정이 덜 하고

우리 부부 식사 때 반찬으로 올리기도 좋더라고요.

만들어 둔 쌈무 냉장보관 하며 1주일 내에 먹는 게 좋아요:D

 

그럼 오늘 하루도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