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불고기김밥 만들기 간편김밥 만드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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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이 되면 우리 식구 식사로

매 끼니마다 고민이 너무 돼요.

날씨가 좋을 땐 나들이 나갈 겸 김밥을 만들게 되고

나들이를 가지 않더라도 간편하게 끼니를 해결할 수 있도록

김밥을 종종 만들곤 하는데요.

오늘은 집에 있는 소불고기와 냉털 야채를 이용해서

소불고기 김밥을 만들어 보았답니다.

 

소불고기는 마트에서 완제품으로 구입하였고

야채는 냉장고에 있는 야채로만 사용하였어요.

소불고기 자체의 간이 맛있기 때문에

크게 특별하지 않게 만들어도 되는 소불고기 김밥,

너무 간단해서 소개라고 하기엔 조금 민망하지만

그래도 보여 드릴게요:D

 

▶ 재 료 ◀

소불고기 600g

당근 2/3개

계란 4개

상추 8장

단무지 4줄 or 쌈무 10장

 

밥 3 주걱

소금 1T

참기름 5T

 

[ 김밥 4줄 분량입니다.]

계란 4개는 잘 풀어서 지단으로 구워 주세요.

총 2장이 나온 답니다.

당근은 채 썰어 소금을 약간만 넣고 잘 볶아 주세요

완제품 소불고기도 익혀 주세요.

강불에서 계속 익혀주시는 게 좋아요.

소불고기의 수분이 다 날아가도록

바짝 구워야 김밥을 만들 때 김이 찢어지는 일이

생기지 않아요.

전 시간이 없어서 이 정도까지만 수분을 날렸는데

확실히 더 수분을 없애 주는 게 좋겠더라고요 ㅠㅠ

밥에 소금과 참기름으로 간을 하고 

잘 비벼 줍니다.

전 단무지가 없어서 앞전에

제가 만들어 놓은 쌈무를 사용했어요.

단무지로 만들었으면 더욱 맛있었을 것 같아요.

(쌈무는 새콤한 맛이 있어서 단무지가 더 괜찮을 것 같네요.)

재료 준비가 끝나면 김에 밥을 2/3 정도 넓게 펴서

올려 주세요.

밥을 얇게 펴야 더 맛있어요.

밥 위에 상추를 올리고 그 위에 소불고기를 올려요.

그리고 소불고기 옆에 당근을 올립니다.

당근 위에 쌈무를 얹어 주세요.

그다음 계란 지단을 넣고

김 끝 쪽에서 안으로 돌돌 말아 주세요.

끝 면을 김밥 안쪽으로 촘촘하게 말아 줘야

김발 없이도 예쁘게 김밥이 말아진답니다.

완성된 소불고기 김밥이에요.

큰 과정 없이 정말 소불고기와 냉털 야채만

있으면 뚝딱 만들 수 있어서 너무 간단해요.

계란, 당근으로 색감도 예쁘고 맛이야 말해 뭐해요~

너무 맛있어서 공주님도 비닐장갑 끼고 

와구와구 먹어주더라고요.

총 4줄이 나왔는데

아침 한 끼에 4줄을 모두 먹어버렸네요:D

김밥은 메인 재료에 따라서

맛이 달라지는 재미가 있는데

소불고기를 넣으니 고급스럽기도 하고

분식 or 한식 느낌이 가득해서 더욱 맛있는 것 같아요.

 

한주도 끝나가네요. 모두 좋은 밤 되셔요: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