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도 정말 얼마 남지 않았네요.
오늘 비가 온 뒤로 기온이 더 뚝 떨어진다던데
한파 준비를 해야 할 것 같아요.
특히나 올 12월 한파는 정말 기록적으로 추울 예정이라고 하니
아이들이 있는 입장에서는 여간 걱정일 수밖에 없네요.
추워질수록 건강관리를 잘해야 하니
사랑하는 가족들 먹거리에 더욱 신경 써야겠죠?
소고기는 반찬, 국 끓일 때 정말 빠지지 않고
사용하는 식재료예요.
오늘 역시 소고기다짐육을 사용해서
소고기두부소보로를 만들었어요.
소고기만 볶아서 그냥 주는 것보다
단백질이 풍부한 두부와 함께 만들어 먹게 되면
더욱 영양소도 골고루 먹을 수 있고
맛도 좋아 온 식구가 다 함께 잘 먹게 되더라고요.
그럼 만드는 방법 소개할게요:D
재 료
두부 180g
소고기다짐육 230g
대파 1대
다진 마늘 1T
식용유 2T
양 념
진간장 2T
설탕 1T
올리고당 1T
굴소스 1T
참기름 1T
후추 약간
두부는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서 준비합니다.
대파도 쫑쫑 썰어 주세요.
먼저 프라이팬에 식용유 1T를 둘러 주세요.
두부를 먼저 구워 줄게요.
바짝 굽는 건 아니고
두부의 수분을 날리면서
질감을 단단하게 만들기 위해
이 과정을 해주는 편이에요.
안 그러면 나중에 소고기와 같이 볶을 때
많이 부서져서 예쁘지 않답니다.
별도의 간 없이 주걱으로 뒤적거리면서
구워 주세요:D
이 정도로 노릇해지면 그릇에 옮겨 담아 주세요.
사용했던 프라이팬에 다시 기름 1T를 둘러 주세요.
잘라놓은 대파를 모두 넣고 볶아 줍니다.
대파기름이 나올 때까지 볶아 주세요.
대파가 숨이 죽고 파기름 향이 올라오면 된답니다.
그리고 소고기 다짐육을 전부 넣어 볶아 줍니다.
이때 다진 마늘도 함께 넣어서 볶아 주세요.
풍미가 확실히 더 좋아져요.
다짐육이 반정도 익었으면
프라이팬 가운데에 진간장 2T를 넣고
살짝 끓이면서 태운 다음
재료들과 함께 섞어 볶으면서 소고기를 마저 익혀 주세요.
소고기가 80프로 정도 익었을 때
설탕도 넣어 줍니다.
이제 소고기를 완전히 익혀 주세요.
소고기가 다 익으면 구웠던 두부를 넣어 줍니다.
그리고 굴소스와 올리고당, 후추를 넣고
계속 버무리듯이 볶아 줍니다.
이 과정은 약 1분 정도만 하시면 됩니다.
완성되면 불을 끄고
참기름을 넣고 마무리하여 주세요.
맛보장 되는 소고기두부소보로 완성입니다:D
맛이 없을 수 없는 음식이죠?
비빔밥처럼 나물 넣고 소보로 넣어 비벼 먹어도 맛있고
그냥 흰쌀밥과 같이 반찬처럼 떠먹어도 맛있어요.
신랑은 무생채와 같이 비빔밥처럼 만들어주니
아주 순식간에 다 비웠고
공주님은 반찬으로 떠서 먹었는데
군말 없이 남기지 않고 다 먹더라고요:D
이렇게 한 번 만들어 놓으면 3일은 먹을 수 있어서
괜스레 마음도 편안하고 든든한 느낌이에요.
그럼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D
'한식:D'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오징어덮밥 만드는방법 간장오징어덮밥 간장오징어조림 만들기 (0) | 2024.12.06 |
---|---|
수육 맛있게 삶는 방법 보쌈수육 만드는 방법 (3) | 2024.11.30 |
매운어묵볶음 만들기 매운오뎅볶음만들기 (0) | 2024.11.25 |
해물된장찌개 만들기 해물된장국 만드는 방법 (2) | 2024.11.15 |
호박스프만들기 늙은호박스프만들기 (0) | 2024.11.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