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 겨울이 되면 저절로 생각나는 음식이 있죠?
대표적으로 붕어빵, 어묵꼬치가 아닐까 싶은대요.
요즘 물가가 너무 많이 올라서 붕어빵도 어묵꼬치도 사 먹기가 가끔 망설여지더라고요.
그래서 오늘은 우리 집 공주님도 잘 먹고
엄마, 아빠도 겨울을 즐길 수 있는 음식으로
어묵탕을 만들어 보았습니다.
솔직히 미역국만큼 만들기 쉬운 게 어묵탕이란 생각이 들어요:D
그럼 어묵탕 레시피, 같이 보실게요~
재료
사각어묵 5장
무 300g (마트에 파는 절단 무 제일 작은 것 사용)
양파 1/2개
대파 한 줌
국간장 1T
맛간장 3T
참치액 1T
다진 마늘 1T
후춧가루 약간
육수 팩 or 육수 한알
어묵은 사각 썰기로 준비하였어요.
아이의 취향에 따라 삼각모 양도 좋고 몇 개는 나무젓가락에
꽂아 어묵꼬치로 만들어 줘도 좋을 것 같아요.
무는 아이가 먹기 쉽게 나박 썰기보다 좀 더 작게 잘라 주었답니다.
양파는 채 썰어 준비하고 대파도 얇게 채썰어 주세요.
물 700L에 육수 한알을 넣고 먼저 끓여 줍니다.
그냥 물로 만드는 것보단 육수로 만들면 어떤 국물음식이든
더 맛있더라고요.
요즘은 육수 한알로 간편하게 맛을 낼 수 있어서
더욱 편리한 것 같아요.
물이 끓고 육수가 우러나면 무를 먼저 넣고 한소끔 끓여줍니다.
대략 무를 넣고 10분간 끓여 주었습니다.
10분 후 어묵과 양파를 넣어주세요.
어묵과 양파를 넣고 다시 끓어오르면 분량의 양념을 한 번에 다 넣어주세요.
저는 맛간장을 사용하였는데 국간장으로만 간을 할 때보다
짠맛도 덜하고 감칠맛이 더 좋아요.
맛간장이 없으시면 일반 진간장을 사용해도 좋습니다.
진간장, 또는 국간장으로만 간을 할 때는 1T를 적게 넣어주세요.
어묵이 통통하게 불어나면 대파와 후춧가루를 넣고 마무리하여 줍니다.
맛있는 어묵탕이 완성되었습니다:D
국물이 정말 시원한 게 너무 맛있더라고요.
겨울무를 사용해서 인지 무가 엄청 달달하고 사실 어묵보다 더 맛있었네요:D
우리 집 공주님은 국물과 함께 무를 조금씩 잘라 주니
평소보다 밥을 더 많이 먹고 한 그릇 뚝딱 해주었답니다.
아기가 잘 먹어줄 때 얼마나 뿌듯한지 몰라요:D
우리 아기 국물요리 덕분에 엄마, 아빠도 맛있는 어묵탕으로
점심을 해결하였네요:D
추운 겨울에는 이렇게 따뜻한 국물요리가 저절로 생각나는 것 같아요.
오늘도 우리 집 공주님에게 어떤 맛있는 요리를 해줄지 고민해야겠어요:D
비 소식이 있네요. 모두 우산 챙기시고 본격적인 한파도 곧 시작된다 하니
감기 조심하세요: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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