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어트 샌드위치 사과샌드위치
요 근래 너무 짠 음식을 많이 먹어서 몸이 붓는 느낌이 들어요.
아무래도 월드컵도 하고 있고 겨울이 되면 따뜻한 국물요리가
많이 생각나서 그런 거겠죠?
이럴 때 하루 한 끼 정도는 든든하지만 칼로리는 착한
다이어트 식단으로 먹으면
살이 찔 걱정도 덜 하게 되고
건강도 같이 잡을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그래서 오늘은 다이어트 샌드위치 중 하나인
사과샌드위치를 만들어 보도록 할게요:D
재료
통밀 식빵 2장
사과 1/2개
파프리카 1/2개
청상추 3장
슬라이드 치즈 1장
마늘 버터 1T (생략 가능 or 과일잼 대체)
파프리카와 사과, 상추는 깨끗하게 씻어서 준비합니다.
파프리카는 길게 채 썰고 사과 반쪽은 얇게 슬라이스로 잘라 줍니다.
계란 프라이는 반숙으로 준비하였어요.
(반숙으로 하면 나중에 노른자가 터질 수 있으니
완숙으로 준비하시는 게 좋아요:D)
랩을 먼저 깔아 주고 통밀 식빵 1장을 준비하여 주세요.
마트에 마늘 버터 스프레드가 진열되어 있어서 맛이 궁금하여 사 봤어요.
원래는 과일잼을 사용하는데 오늘은 왠지 사과와 맛이 잘 어울릴 것 같아서
마늘 버터 스프레드를 사용해 보았습니다.
1T 정도 사용하였는데 정말 진한 마늘향이 나더라고요.
얇고 넓게 펴 발라 줍니다.
상추-사과-파프리카 순서대로 쌓아서 올려주세요.
집에 있는 사과의 크기가 조금 작아서 인지
식빵 크기의 반밖에 안되더라고요.
사이즈가 큰 사과를 사용하는 게 좋을 것 같아요.
계란 프라이를 올리고 치즈를 올리면 계란 프라이의 잔열로 치즈가
살짝 녹는데 맛이 훨씬 좋답니다:D
예쁘게 탑을 다 쌓고 식빵 1장으로 잘 덮어 줍니다.
랩으로 감싸줄 때는 두 번 랩핑 하는 게 좋아요.
모양도 더 단단하게 잡아 주기 때문에 재료가
빠져나오지 않는답니다.
샌드위치가 완성되고 단면을 잘라 보니 사과를 좀 더 얇게
썰었어야 했을 것 같아요:D
생각보다 단면이 너무 두꺼워 보이더라고요.
하지만 식빵 2장과 사과 반쪽까지 들어가서인지
반개만 먹어도 배가 차는 느낌?
한 개를 다 먹으니 엄청 배가 불렀답니다:D
마늘 버터 스프레드는 버터의 고소함과 마늘 특유의 달달함과 향이 더해져
제 입에는 너무 잘 맞았어요.
생각보다 사과랑 궁합도 좋아서 너무 맛있게 먹었답니다.
마늘 향이 조금 나기 때문에 마늘을 싫어하시면
과일잼으로 발라서 만들면 좋을 것 같아요.
이렇게 건강한 샌드위치로 한 끼를 먹으니
배는 부른데 살찔 걱정을 하지 않아도 돼서
너무 만족스러웠답니다:D
하루 한 끼는 건강한 식단으로 드시는 건 어떠신가요?
오늘도 행복한 식탁을 만드는 주부 러블리서였습니다.
추운 겨울 감기 조심하세요: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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