깍두기 만드는방법 깍두기 만들기 깍두기양념 레시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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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추워지면 맛있어지는 식재료가 있죠?

바로 무 랍니다.

아직은 무가 엄청 달지는 않지만

그래도 여름보단 무가 맛있더라고요.

그래서 오랜만에 깍두기를 만들었어요.

 

깍두기는 웬만한 모든 요리와 참 잘 어울려요.

특히나 맑은 국과 함께 먹으면

속이 따뜻하면서 개운한 느낌도 있어

냉장고에 없어서는 안 될 김치 요리 중 하나 같아요.

 

김장 김치보다 훨씬 만들기 쉬운 깍두기 만드는 방법,

알려드릴게요:D

 

▶ 재 료 ◀

무 1개

 

▶ 무 재울 때 ◀

굵은소금 2T

사이다 2/3 캔

 

▶ 양 념 ◀

고춧가루 6T

다진 마늘 2T

설탕 2T

매실청 1T

까나리액젓 6T

양파 1/2개

배 1/2개

 

▶ 찹 쌀 풀 ◀

물 150ml

쌀가루 0.5T

 

(찹쌀가루로 만들어야 하는데 집에 쌀가루 밖에 없어서

쌀가루로 대체하였습니다.)

 

 

무는 너무 크지 않은 중간 사이즈로 1개 준비합니다.

적당한 크기로 모두 깍둑썰기하여 주세요.

굵은소금과 사이다를 분량만큼 넣고

1시간 동안 재워 줍니다.

깍두기에 적당한 간을 넣어 주는 작업이에요.

전 나랑드사이드를 이용하였는데

일반 사이다를 사용해도 괜찮아요:D

1시간 동안 재울 때 중간중간에

한 번씩 뒤적거려 주세요.

그동안 찹쌀풀을 만들게요.

위에 언급했다시피 전 쌀가루로 만들었는데

크게 상관없었어요:D

 

물 150ml에 쌀가루 0.5T를 넣고 끓여 줍니다.

금방 끓어오르는데 끓어오를 때 바로 불을 꺼주세요.

농도가 적당하지 않다면 약불로 다시 끓여 주셔야 해요.

농도는 딱 이 정도!

너무 뭉치지도 않고 묽지도 않은 상태이고

스푼으로 들어 올렸을 때 아주 천천히 뚝하고 떨어질 정도가 되면 된답니다.

 

찹쌀풀은 꼭 식혀서 사용해야 하니

가장 먼저 만들어 주시고 한 김 식혀서 준비합니다.

배와 양파는 갈아서 준비하세요:D

한 시간 뒤 깍두기를 보면

물이 많이 나왔죠?

흐르는 물에 가볍게 헹궈 줍니다.

너무 빡빡 씻지 마세요:D

채반에 받쳐 물기를 제거합니다.

준비된 무에 고춧가루를 먼저 넣고 버무려 줍니다.

색을 먼저 입히는 작업정도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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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분량의 양념장을 모두 넣어 주세요.

만들어둔 찹쌀풀도 함께 다 넣어 줍니다.

고루고루 잘 섞어 주면 먹음직스러운 깍두기가 완성입니다.

이 상태로 먹으면 너무 생 무의 맛이 나니

실온에서 2일 정도 숙성 시킨 후 드세요.

2일 뒤 열어보니 새콤한 깍두기의 향이 확 나네요.

색깔도 훨씬 먹음직스러워졌어요.

역시 깍두기는 말이 필요 없는 반찬입니다:D

완전히 달진 않아도 양념으로 가득 찬 깍두기가

어찌나 식감을 돋우던지 매끼마다 꺼내 먹는 중이에요.

얼른 날씨가 더 추워져서 맛있는 무가 나왔으면 좋겠네요.

겨울무가 나오면 이번보다 더 많이 깍두기를

만들어야겠어요:D

 

그럼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