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추겉절이 만들기 알배추로 맛있는 겉절이 만들기:D

배추 겉절이 황금 레시피 알배추 겉절이 레시피

 

날씨가 급격히 추워지면서 김장하는 가정이 많이 보이는 요즘입니다:D

저는 친정과 시댁에서 각각 김장을 하시기 때문에 따로 제가 김장할 필요는 없어요.

그래도 한 번씩 묵은지보다 갓 담근 김치, 생김치가 먹고 싶을 때가 있더라고요.

그럴 때 빠르고 간편하게 만들 수 있는 게 배추 겉절이!

알배추 한통 사서 쌈으로 먹을 부분만 제외하고 맛있는 알배추 겉절이를 만들었어요:D

김장이라고 하면 뭔가 어렵고 복잡할 것 같지만

겉절이는 전혀 어렵지 않고 시간도 오래 걸리지 않아서 아주 간편해요.

쉽게 만들 수 있는 배추겉절이 레시피, 지금 알려드릴게요:D

 

재료

알배추 1통 (저는 2/3만 사용했어요)

쪽파 10줄

 

양념

고춧가루 5T

다진 마늘 2T

설탕 1T

양파 1/2개

사과 1/2개

멸치액젓 3T

참치액 2T

생강가루 약간

참깨 약간

 

배추 절일 때

굵은소금 2T

 

알배추는 모양 맞춰서 자르는 것보단 배추 한 잎 들고 칼로 어슷썰기 하듯이

대강 잘라 주세요.

자른 알배추에 굵은소금 2T와 소량의 물을 넣어서 30분간 절여 줍니다.

물은 배추가 완전히 잠기지 않고 자박자박한 느낌이 드는 정도로만 넣어주세요.

30분 동안 절여줄 때 2~3회 정도 뒤적여 주시면 골고루 소금간이 베어 드니

꼭 뒤적여 주셔야 합니다.

배추가 절여지는 동안 분량의 양념장을 만들어 줍니다.

사과, 양파는 갈아서 사용할게요.

(분쇄기로 하다가 믹서기로 옮겼습니다.)

믹서기에 사과, 양파, 멸치액젓, 참치액, 생강가루를 같이 넣어 곱게 갈아주세요.

(액젓은 취향에 맞게 사용하시면 되세요. 까나리 액젓, 꽃게 액젓 다 가능합니다.

액젓의 맛이 싫으면 액젓 1T, 새우젓 1T로 간을 맞춰도 좋습니다.)

큰 볼에 갈아진 양념장을 부어 주세요.

고춧가루, 다진 마늘, 설탕, 깨를 넣고 잘 섞어 주세요.

(저는 고운 고춧가루 4T, 굵은 고춧가루 1T로 배합하였습니다.)

양념장이 다 만들어지면 간을 보고 부족한 부분을 보충해 주세요.

개인의 입맛 차이가 있으니 조금씩 양념을 조절해도 좋아요.

전 더 추가로 넣은 양념은 없었습니다:D

배추 줄기가 사진과 같이 부서지지 않고 휘어지면 소금에 잘 절여진 거예요.

절여진 배추는 꼭 물에서 2~3회 헹구어 주세요.

양념장에 배추와 쪽파를 넣고 잘 버무려 주면 맛있는 겉절이가 완성됩니다:D

색깔이 너무 맛있어 보이죠?

겉절이 만드는데 1시간도 걸리지 않았답니다:D

겉절이를 만들어서 고기를 구워 같이 먹어도 좋고 수육을 삶아서 먹어도 궁합이 아주 좋아요.

요즘 굴도 제철 맞아서 아주 맛있던데 굴과 함께 먹어도 너무 맛있겠어요:D

우리 가족도 삼겹살을 구워서 겉절이와 함께 맛있는 저녁식사를 하였답니다.

 

한번씩 갓 만든 김치를 먹고 싶을 때 쉽고 빠르게 만들 수 있는 배추 겉절이,

어렵지 않으니 한번 도전해 보세요.

 

그럼 오늘도 행복한 식탁에서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행복한 식탁을 만드는 주부, 러블리서 였습니다: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