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거지해장국만들기 등뼈감자탕만들기:D

│우거지 해장국 황금 레시피

│등뼈감자탕 황금 레시피

│뼈해장국 만들기

 

날씨가 추워지니 국물요리만 자꾸 생각이 납니다.

저만 그런 거 아니죠?:D

오랜만에 감자탕이 먹고 싶어서 마트에서 등뼈를 사 왔답니다.

시간이 조금 걸리지만 맛도 좋고 든든하게 먹을 수 있는

감자탕을 만들어 볼게요:D

 

재료

(1) 메인 재료

돼지등뼈 700g

우거지(단배추) 1kg

대파 1대

청양고추 1개

깻잎 8장

양파 1개

들깻가루 3T

(2) 양념

고춧가루 3T

국간장 2T

참치액 2T

맛술 2T

다진 마늘 1.5T

설탕 1T

생강가루 약간

후춧가루 약간

(3) 돼지등뼈 초벌

월계수 잎 5장

소주 1컵 (소주잔 기준)

생강가루 0.5T

(4) 돼지등뼈 삶을 때

양파 1개

대파 1단

통마늘 8알

삼계탕 국물 재료(약재, 대추 제외)

(삼계탕 국물 재료는 꼭 사용하지 않아도 됩니다.

된장, 소주, 청주 등 잡내 제거를 할 수 있는 다른 대체품을

사용하셔도 무방합니다.)

(5) 우거지 양념

고춧가루 1T

된장 1T

참치액 1T

돼지등뼈는 찬물로 한번 씻어 주고 

등뼈가 다 잠길만큼 냄비에 물을 부어 줍니다.

초벌에 들어가는 재료를 넣고 센 불에서 끓여줍니다.

끓어오르면 불은 그대로 유지하고 약 7분간 삶아 주세요.

삶은 후 찬물로 다시 한번 깨끗이 씻어서 준비하여 주세요.

냄비에 3L의 물을 넣고

삶을 때 필요한 재료를 모두 넣어 줍니다.

센 불에서 40분 끓여주세요.

끓여줄 때 냄비 뚜껑을 열어두고 끓여주세요.

잡내가 완전히 날아갑니다.

등뼈를 삶을 동안 미리 분량의 양념장을 만들어 준비하여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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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거지(단배추)는 깨끗이 씻어서 데쳐서 준비합니다.

요즘은 데쳐서 파는 것도 있나 보더라고요.

전 마트에 데친 우거지는 없어서 단배추를 사서 직접 데쳤습니다.

데치고 나면 부피가 확 줄어드는 마법:D

데친 우거지는 찬물에서 한번 씻어 주고

분량의 양념장과 함께 잘 버무려서 준비하여 주세요.

된장이 들어가서인지 이대로 먹어도 너무 맛있겠더라고요?

한 개만 집어서 먹었는데 너무 맛있어서 이대로 먹고 싶었답니다:D

40분이 지나면 삶을 때 들어간 향신 재료를 모두 건져 내고

우거지와 양파, 양념장을 넣고 1시간 동안 중불로 끓여 줍니다.

여기서 잠깐!

깜박하고 감자를 안 샀더라고요.

감자탕인데 감자가 없어요...ㅜㅜ

사러 다녀올까 하다가 날씨가 너무 추워서

감자를 포기했답니다 ㅠㅠ

감자는 지금 같이 넣어주세요:D

중간중간 국물이 너무 졸아들진 않는지 확인하여 주세요.

깻잎은 사각 썰기로 자르고 1시간 동안 끓인 감자탕에

대파, 청양고추, 깻잎을 넣고 5분가량 더 끓입니다.

국물 맛을 보니 더 칼칼했으면 좋겠다 싶어서

고춧가루 0.5T만 추가하였어요.

마지막으로 들깨가루를 넣으면 완성됩니다.

들깨가루가 들어가서 국물도 고소하고 우거지에 된장이 들어가서

구수한 맛도 일품인 등뼈감자탕이 완성되었습니다:D

국물 맛을 보니 정말 웬만한 감자탕 체인점이 안 부럽더라고요.

고기 잡내도 하나 없고 우거지 역시 고소하고

너무 맛있었답니다.

시간만 더 있었더라면 4시간 정도 푹 끓여서 더 깊은 맛으로

즐기고 싶었는데 육아맘은 그게 쉽지가 않더라고요:D

그래도 우리 신랑은 정말 맛있다며 국물 하나 남김없이

다 먹었답니다.

추운 날 먹는 국물요리는 그 어느 때보다

더욱 맛있는 것 같아요.

시간이 좀 걸리긴 하지만 집에서 만들면

양도 푸짐하고 내가 좋아하는 재료를 가득 넣을 수 있어서

더 좋은 것 같아요:D

 

오늘도 한파특보라 너무 춥습니다. 모두 감기 조심하세요: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