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수분수육
│수육 삶는 방법
│무수분보쌈
12월이면 대한민국 모든 가정에서 하는 일이 있죠?
바로 한국인의 밥심인 김치, 김장하기입니다.
저 역시 친정과 시댁에서 김장을 하여
1년 치 김치 걱정은 안 해도 될 것 같아요:D
이번에 처음으로 김장을 도와서 같이 만들어서인지
너무너무 김치가 맛있더라고요.
김장할 때 빠질 수 없는 것이 바로 수육이죠?:D
매번 먹는 수육을 오늘은 좀 더 특별하게 준비해 보았답니다.
물 없이도 담백하고 맛있는 수육을 만들 수 있다는 사실,
모두 알고 계신가요?
오늘은 물없이 만드는 수육, 무수분 수육을 만들어 볼게요:D
재료
돼지고기 수육용 900g
사과 1개
양파 1개
대파 한 대
통후추 적당히
월계수잎 5장
양념장
간장 50ml
매실청 4T
맛술 50ml
소주 50ml
생강가루 약간
사과와 양파, 대파는 깨끗하게 씻어서 준비하여 줍니다.
사진과 같이 사과와 양파는 적당한 두께로 잘라 줍니다.
너무 얇게 자르면 금방 흐물 해지면서 냄비 바닥이 탈 수 있으니
1cm 정도의 두께로 잘라 줍니다.
대파는 손가락 크기만큼 잘라서 준비합니다.
고기는 키친타월로 핏기를 한 번 닦아서 준비하여 주세요.
소금을 소량만 뿌려서 전체적으로 골고루 발라 줍니다.
(생략하셔도 되는 과정입니다.)
고기가 다 잠길 정도의 냄비에
사과, 양파, 대파를 준비한 양의 반만 먼저 바닥에 펼쳐 줍니다.
야채 위에 고기를 놓고 남은 야채를 전부 올려줍니다.
통후추와 월계수잎도 이때 같이 넣어 주세요.
분량의 양념장을 만들고 고루고루 잘 저어 줍니다.
양념장까지 넣고 센 불에서 10분 조리 후
중불로 낮추어 30분 동안 익혀 줍니다.
뚜껑을 열어 보니 고기가 알맞게 잘 익고 있네요:D
약불로 낮추고 20분간 더 익혀 줍니다.
1시간 동안 푹 익혀 주었더니 지방은 탱글하고
살코기는 부드럽고 촉촉해졌어요:D
양념장을 넣어서 색도 예쁘게 잘 익혀졌답니다.
(이번에 고기를 고를 때 시간이 부족하여 눈에 보이는 것
아무거나 담아서 왔더니 생각보다 지방 너무 많았어요 ㅠㅠ)
수육은 건져내고 바로 자르는 것보다 10분 정도 식히고 자르면
단면도 예쁘게 잘라지고 고기가 많이 부서지지 않는답니다.
색감도 좋고 물에 넣고 삶은 것이 아니라 그런지
식감이 너무 좋았어요:D
별다른 반찬 없이 김장김치와 함께 수육을 먹으니
정말 궁합이 최고였답니다.
김치에 수육 한 점 올려서 그냥 먹으니 어찌나 맛있던지
너무 행복했답니다.
저희 부부는 집에 돌아와서 다음 날까지 수육을 만들어
김치와 함께 먹었답니다:D
한파로 전국 곳곳에서 사고 소식이 많이 들려서 걱정스러운 하루입니다.
모두 눈길 조심하시고 안전 운전하시길 바라요.
그럼 오늘도 행복한 식탁을 만드는 주부 러블리서였습니다: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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