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콤한 어묵탕 만들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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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국물요리
│캠핑국물요리
2022년도 3일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정말 하루하루 시간이 너무 빠르게
흘러가는 듯해요.
한해의 마지막을 저희 가족은
캠핑장에서 보내기로 했답니다.
겨울캠핑이 날씨는 추워도
그 분위기와 감성이 있어서
매번 다녀오게 되는 것 같아요.
겨울캠핑은 숯불요리보단
따뜻한 전골, 국물요리를 더 선호하게 되는대요.
이번에 가서 매운 어묵탕을 먹기로 하여서
미리 집에서 만들어 보았답니다.
어묵탕은 청양고추를 넣어서 매운맛으로 먹어보긴 했지만
고춧가루 베이스의 양념장을 만들어서 먹어본 적이 없어서
미리 집에서 만들어 봐야겠다 싶더라고요.
결과적으로는 너무 만족스러웠답니다.
만드는 과정도 매우 간단하고 쉬워서
캠핑장에 가서도 금방
만들 수 있답니다.
재 료
어묵탕용 어묵 1 봉지
대파 반대
청양고추 1개
당면 소량(선택사항)
육 수
물 700ml
멸치맛국물팩 1개
육수 한 알 1개
무 1/4개
양 념 장
고추장 1T
고춧가루 2.5T
국간장 1T
참치액 1T
맛술 1T
다진 마늘 1T
후춧가루 약간
요즘은 다양한 어묵탕용 어묵이 나오죠?
원하시는 어묵을 고르시면 됩니다.
저는 많이 만들지 않을 거라 230g의
어묵으로 준비하였답니다.
동봉된 어묵입니다.
모양도 다양하고 2인분으로
적당한 양이 들어 있었답니다.
오른쪽 위의 재료는 우무입니다.
같이 들어 있던 국물용 스프입니다.
처음에는 같이 사용하지 않았다가
나중에 반만 사용하였답니다.
기다란 어묵은 나무젓가락에 꽂아서
꼬치처럼 준비합니다.
생각보다 어묵이 단단해서
어묵이 부러지더라고요.
기본 사각어묵이면 더 예쁘게
꽂아졌을 텐데 아쉬웠어요.
대파는 어슷 썰기로 준비하고
매운맛을 더해줄 청양고추도
잘게 잘라서 준비합니다.
육수를 준비합니다.
분량의 물에 육수용 재료를 모두 넣고
센 불에서 끓여줍니다.
팔팔 끓어오르면 중불로 낮추고 7분간
더 끓여줍니다.
7분 뒤 다시팩은 건져내고
꼬치용 어묵을 제외한
나머지어묵을 모두 넣어줍니다.
분량의 양념장을 준비하여 주세요.
(깜박하고 양념장 사진을 못 찍었습니다ㅜㅜ)
어묵과 함께 양념장을 넣고 5분간 끓여줍니다.
5분 뒤 꼬치용 어묵과 대파, 청양고추를 모두 넣고
동봉되어 있던 국물용 스프를 반만 덜어 추가합니다.
보글보글 맛있게 끓여지고 있는
사진을 보니 또다시 먹고 싶어 지네요.
매운 냄새가 가득 진동하는 게
너무 맛있을 것 같은 생각이 들었답니다.
이건 선택사항!
저는 당면을 아주아주 좋아해요.
정말 많은 요리에 당면을 사용하는데
어묵탕에 당면이 생소할 수는 있지만
매운 국물요리니 왠지
같이 먹으면 맛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마지막에 당면을 넣어주고
당면이 다 익으면 완성입니다.
처음으로 만들어 본 매운 어묵탕
비주얼도 예쁘고 국물을 먹어보니
정말 제 입맛에 딱 맞더라고요.
국물이 매콤하니 저절로
소주가 생각나기도 하고
어묵을 먹을 때 매운맛도 같이 나니
그냥 한국인의 입맛에 딱이란 느낌이었답니다.
당면 역시 매콤한 국물을 흡수해서
정말 맛있게 잘 먹었답니다.
캠핑 갈 때는 얇은 어묵으로
골라서 더 예쁘게 꼬치를
만들어서 더 예쁘고 맛있게
먹어보려 합니다.
오늘도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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