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갈비 황금레시피 역대급레시피 정말 맛있어요

│LA갈비 만들기

│LA갈비 양념레시피

│생신상메뉴 LA갈비

 

가족 모임이나 어른 생신날이면

어떤 메뉴를 만들지 다들 고민이시죠?

저 또한 시부모님, 친정부모님 생신이면

무엇을 만들까 매번 고민한답니다.

 

친정아버지 생신이 다가와서

어떤 메뉴를 만들까 고민하다가

모든 가족들이 맛있게 먹을 수 있는

LA갈비를 만들기로 하였습니다.

 

시판에 양념까지 다 되어 있는

고기를 사도 좋지만

좀 더 맛있고 정성이 담기게 하고 싶어서

LA갈비만 구입하고 양념은 제가 직접 하였답니다.

그 결과,

정말 이때까지 만들었던 그 어느 음식보다

훨씬 맛있게 만들어져서

가족 모두가 정말 맛있게 먹었고

칭찬도 가득 들어서 너무 행복하였어요.

 

제가 만든 음식을 맛있게 먹어주는 가족들을 보고 있으면

정말 먹지 않아도 배부르다는 말이 절로 실감 난답니다.

 

이번에 만든 LA갈비는 양념이 정말 정말 맛있었기 때문에

온 가족들이 맛있게 먹을 수 있었어요. 

우리 집 공주님과 조카들까지 너무 맛있게 먹어준 LA갈비 레시피

지금 공개합니다.

 

▶ 재 료 ◀

LA갈비 2.5kg

 

▶ 양 념 장 ◀

사과 1개

양파 1개

키위 2개

대파 1대

간장 1.5컵

물 1컵

맛술 1컵

흑설탕 6T

다진 마늘 4T

참기름 4T

후춧가루 2T

 

[모든 계량은 컵 - 종이컵 기준, T - 숟가락 기준입니다.]

LA갈비는 흐르는 물에서 두 번 깨끗하게 씻어 줍니다.

씻어주게 되면 단면에서 나오는 뼈 부스러기와

지방에서 나오는 불순물을 1차적으로 제거할 수 있습니다.

깔끔한 맛을 위해 꼭 물로 씻어서 준비하여 주세요.

씻어 준 LA갈비는 찬물에서 1시간 동안 핏물을 제거하여 줍니다.

이 과정 또한 잡내를 제거하는 중요한 과정이므로

필수로 하여 주세요.

핏물은 중간에 2번 정도 흘려보내고

새로운 물로 교체하여 주는 것이 좋습니다.

핏물까지 제거된 LA갈비입니다.

확실히 처음 사진과 비교하여 보면

아주 깨끗해 보이죠?

이제 양념장을 만들어 볼게요.

사과와 키위, 양파는 깨끗하게 씻은 후

껍질을 제거하여 준비합니다.

(키위는 사진에서 빠졌네요 ㅠㅠ)

여기서 아주아주 중요한 TIP!!

사과, 양파, 키위는 꼭 착즙 하여 즙으로 준비합니다.

갈아서 넣게 되면 나중에 구울 때 지저분하게 구워지고

쉽게 타 버리게 되는데

착즙 하여 즙으로 만들게 되면

지저분한 부분이 없어지기 때문에 

쉽게 들러붙지도 않고 아주 깔끔하게 구워진답니다.

 

집에 착즙기가 없으신 분들은

갈아서 거름망에서 건더기를 걸러내고

즙만 사용하시면 됩니다.

 

이 레시피에서는 이과정이 매우 중요해요.

맛에서도 차이가 나고 LA갈비를 구울 때

정말 큰 차이가 나기 때문에 꼭 즙으로 준비하여 주세요.

 

간장, 물, 맛술, 흑설탕, 다진 마늘

참기름, 후춧가루를 넣고 

설탕이 녹을 때까지 잘 저어 줍니다.

위에서 만든 양념장과 착즙 된 즙을 같이 섞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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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파 1대는 깨끗하게 씻고 잘게 다져서 준비합니다.

이제 섞은 양념장과 다진대파를 다 섞어서

양념장을 완성하여 줍니다.

LA갈비는 양념에 재운 후 숙성시켜서

먹으면 훨씬 맛있답니다.

LA갈비가 모두 들어간 큰 통에

양념 한 국자를 넣고

LA갈비는 쌓아 줍니다.

양념 1 국자 - LA갈비 1줄 - 양념 1국자 - LA갈비 1줄

이렇게 쌓아 올려준 뒤 밀봉하고 냉장고에서

최소 반나절 이상 숙성하시면 됩니다.

(저는 2일 숙성하였답니다.)

숙성된 LA갈비는 달궈진 프라이팬에

양념 1 국자를 넣고 구워주면

훨씬 부드럽고 맛있게 구워진답니다.

완성된 사진은 예쁘게 촬영하지 못했네요 ㅠㅠ

계속 굽고 가족들에게 리필하고

너무 정신이 없어서 굽다가 중간에

찰칵하였답니다 ㅠㅠ

 

사진에서 보이시나요?

양념이 아주 잘 베였고 육질이 부드러운 느낌?

정말 이번에 모든 가족들이

역대 먹었던 생일 음식 중에 가장 맛있다고

너무 많은 칭찬을 해 주었어요.

고기가 어쩜 이렇게 부드럽냐며 외할머니도 너무 맛있게 드셔 주시고

저희 언니도 양념을 어떻게 했길래 이렇게 간이 딱 맞냐고

무한 칭찬을 들었답니다.

생신 주인공인 아빠도 너무 맛있게 잘 먹었다고

고생했다고 해주셔서 뿌듯했답니다.

제가 생각해도 먹었던 고기 요리 중에서

가장 맛있었던 날이 아닐까 싶어요.

우리 집 공주님 입맛이 까다로워서

고기 먹이기가 참 힘든데

이 날은 밥 한 공기를 그냥 뚝딱 하였답니다.

 

특별한 날 또는 어른들과 함께 하는 자리에

LA갈비는 빠질 수 없으면서도

다 같이 먹기 아주 좋은 메뉴 같아요.

다가오는 설날에 LA갈비를 준비해 보시는 것도

좋을 듯합니다.

 

2023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 한 해도 제 글을 읽어주시는 많은 분들께

행복만 가득하시길 바라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