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대전골만드는방법 순대전골레시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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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일 계속 되는 비에

따뜻한 국물이 생각나더라구요.

어떤 국물 요리를 만들까 고민하다가

요즘 순대전골에 푹 빠져 있어서

자주 배달주문으로 먹었는데

생각보다 순대전골 가격이

만만치 않더라구요?

그래서 직접 만들어 보았답니다.

 

처음 만들었는데 국물이 아주

너무 맛있어서 정말 배가 터질 것처럼

먹었어요^.^

레시피 공유하니 함께 만들어 보아요.

 

▶ 재 료 ◀

시판용 순대 400g

숙주 1봉

팽이버섯 1봉

새우 180g

청경채 1봉

차돌박이 200g

양파 1개

청양고추 2개

대파 1/2대

깻잎 6장

물 800ml

납작당면 한줌

들깨가루 1T

 

▶ 양 념 ◀

고춧가루 4T

진간장 1T

멸치액젓 1T

다진마늘 2T

맛술 1T

된장 1T

생강가루 1/3T

후춧가루 약간

 

※ 새우, 차돌박이, 당면, 들깨가루는 선택사항 입니다.

제가 배달로 먹어보았던 순대전골은

순대 제외하고 다양한 토핑이 들어간 전골이어서

그 맛 그대로 만들어 보고 싶어 추가한 재료 입니다.

당면과 들깨가루는 원래 좋아하는 식재료여서

사용 하였답니다.

기본 재료인 순대만 사용하셔도 좋습니다.

 

동네 마트에 파는 시판용 순대를 구매하였답니다.

새우도 깨끗히 씻어서 준비 합니다.

차돌박이는 전부 사용하지 않고

200g만 사용 하였습니다.

당면은 미리 찬 물에서

30분간 불려 줍니다.

그냥 물로 끓이는 것보다

육수를 만들어서 사용하면 훨씬 맛있어요.

전 간편하게 육수한알을 이용해서 만들었답니다.

물 800ml를 넣고 육수를 만들어 주세요.

육수를 만들 동안 재료를 손질합니다.

버섯은 팽이버섯 외 다양한 버섯들을

사용해도 좋아요. 

야채는 본인 좋아하는 야채들로

사용하시면 됩니다.

청양고추를 깜박하고 미리 손질 못했네요.

청양고추 2개도 깨끗하게 씻어서

잘라 줍니다.

순대는 한입 크기로 준비하여 주세요.

냄비에 차례대로 식재료를 올려 줍니다.

냄비의 가장 바닥에 숙주를 넣어 주세요.

그 위 청경채, 버섯, 새우, 순대를 넣어 줍니다.

 

★★★★★

아주 중요한 Tip 입니다.

저는 실수를 했기에 제 레시피를 보시고

만드시는 분들은 이런 실수가 없길 바라며 ㅠㅠ

순대를 절대 먼저 넣지 말아주세요.

시판 순대 포장지를 보면 조리 시간이 3분 내외로 나온 답니다.

그렇기 때문에 미리 전골냄비에 넣고

육수와 함께 끓여주면

순대가.. 전부 퍼집니다.

흔적을 찾을 수가 없게 되어요.

이 사실을 모르고 먼저 넣고 끓였다가

신랑과 같이 순대는 어딨냐며... ㅠㅠㅠㅠ

순대 속 재료가 다 풀어져서 국물로 떠 먹어야 했답니다.

 

순대는 무조건 완성되기 5분 또는 3분 전에 넣는걸

강력 추천 드려요!!

그 사실을 모르는 저는 그 위에 차돌박이를

올려 주었답니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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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분량의 양념장을 만들어 주세요.

전 집된장을 가지고 있어서 1T만 넣었는데

시판 된장을 사용하신다면 1.5T 사용하여 주세요.

양념장을 모두 넣고 만들어 놓은 육수를 부어

센 불에서 끓여 줍니다.

팔팔 끓으면 불을 중불로 줄이고 10분 동안 더 끓여 주세요.

 

그리고 당면과 청양고추, 대파를 넣고

5분간 더 끓여 줍니다.

당면까지 잘 익으면 들깨가루를 넣어 주세요.

이 때 순대를 넣어 주시면 좋을 것 같아요.

3분 정도만 더 끓이면 완성 입니다.

이제 불을 끄고 깻잎을 마지막에 넣어 주세요.

순대전골이 완성 되었습니다:D

순대는 보이지 않지만

처음 만든 전골의 맛은 정말 굿이었습니다:D

칼칼하면서도 된장의 구수함 덕분에 

국물이 아주 진국이더라구요.

 

새우, 차돌박이도 함께 들어갔으니

맛없을 수가 없는 조합이었어요.

비록 순대는 형상을 찾을 수 없었지만

너무 맛있게 잘 먹었답니다.

 

조만간 다시 만들어볼 생각이예요.

양념장과 레시피가 아주 만족스러웠는데

순대전골에 순대가 보이지 않으니

2% 아쉽더라구요.

다시 또 기온이 살짝 내려가고 

비가 오는 날에 더 맛있게 만들어 보겠습니다: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