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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트에 갔더니 손질고등어가

저렴하게 세일을 하고 있기에

오랜만에 고갈비를 만들고자

바로 구입해 왔답니다.

 

고등어는 그냥 구워서 먹어도 맛있고

무 한가득 넣고 조림해서 먹어도 맛있죠?

고갈비는 만들기가 생각보다

간편하지만 양념장과

기름이 많이 튀어서 자주 만들지는 않는데

이번에 신랑도 먹고 싶다 하여

오랜만에 만들어 보았답니다.

 

▶ 재 료 ◀

고등어 1마리 (손질 고등어)

다진대파 한줌

통깨 약간

식용유

 

▶ 양념장 ◀

고춧가루 1T

다진마늘 1T

고추장 1T

진간장 1T

맛술 2T

올리고당 1T

설탕 1/2T

참기름 1T

저는 손질된 생고등어를 구입하였기 때문에

바로 사용할 수 있었답니다.

 

냉동고등어를 구입 / 보관 하신 분 께서는

쌀뜬물에 담궈 비린내를 제거하면서

해동하여 주세요.

간이 되지 않은 상태라 물로 한 번 세척 후

소금을 뿌려주고 10분간 그대로 두었습니다.

 

자반고등어를 사용하시는 분께서는

별도의 간을 하지 않아도 됩니다.

후라이팬에 식용유를 넉넉하게 두르고

고등어의 살 부분을 바닥에 두고

구워 줍니다.

앞, 뒤로 각각 5분씩 구워 주시고

불은 중간불에서 강불정도의 세기로 맞춰 구워 주세요.

적당히 노릇노릇하게 구워 지고 있어요:D

사실 이렇게만 먹어도 너무 맛있죠? ㅎㅎ

이제 분량의 양념을 다 섞어서

준비 합니다.

마지막에 올릴 다진 대파도 준비하여 주세요.

쪽파로 사용하시면 더 예뻐요: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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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 뒤로 잘 구워진 고등어에

만들어 둔 양념장을 듬뿍 발라 줍니다.

양념장은 한 번에 다 사용하지 마시고

반반 나눠서 앞, 뒤로 고루 발라 주세요.

 

그리고 양념장을 바른 후 부터는

불의 세기를 약불로 조절해 주셔야 합니다.

빨간 양념장 정말 쉽게 타기 때문에

불조절이 아주 중요해요.

양념장을 바르고 약불에서

앞, 뒤로 각각 5분씩 더 구워주었답니다.

빨간색의 양념이 고루고루

잘 입혀졌죠?

이미 주방에도 맛있는 냄새가

진동하고 있었답니다:D

맛있게 잘 구워진 고등어를

접시에 담아 주세요.

마직막으로 다진대파와 통깨를

뿌려주면 완성 입니다.

비주얼이.... 정말 막걸리집 부럽지 않더라구요:D

빨간색의 양념이 침샘을 자극하고

그위에 뿌려진 다진대파와 통깨가

눈까지 즐겁게 해주니

너무 먹음직스러웠어요.

한 점 먹어보니

정말 간이 딱 맞는거 있죠?

양념이 과하지도 않고

짠 맛도 아주 적당해서

정말 맛있게 잘 먹었답니다.

밥반찬으로도 좋고 막거리와 함께 먹는

술안주로도 아주 딱이었어요.

 

고등어 사이즈가 조금 작아서 아쉬웠지만

오랜만에 아주 맛있게 고갈비를 먹어서

대만족이었답니다.

 

그럼 오늘 하루도 행복한 하루 되세요: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