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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매일 고민하는

우리 아이 반찬,

매번 다양하게 해주고 싶지만

마음처럼 쉽지 않죠?

 저역시 그렇답니다.

 

요즘 들어 부쩍

햄, 소시지를 너무 찾는 40개월 따님 ㅠㅠ

그냥 구워서 주자니

계속 죄책감이 생기고

어떻게 줄까 고민하다가

야채도 적당히 먹일 수 있도록

소시지야채볶음을 만들어 보았답니다.

 

생각보다 거부감 없이 잘 먹어주던

딸 덕분에 행복했던 엄마의 마음:D

레시피 지금 알려드릴게요.

 

▶ 재 료 ◀

소시지 20개

당근 1/6개

양파 1/4개

대파 1/3대

 

▶ 양 념 장 ◀

케첩 1.5T

굴소스 0.5T

올리고당 1T

다진 마늘 1/3T

통깨 약간

소시지는 그냥 조리하는 것보다

한번 데쳐서 사용하면

나쁜 성분을 조금이라도

덜어 낼 수 있기 때문에

끓는 물에서 3분간 데쳐서 사용합니다.

미리 칼집 내어둔 소시지 20개를

끓는 물에 넣고 3분 뒤 건져내어

한 김 식혀 주세요.

당근과 양파는 잘 익을 수 있도록

잘게 잘라서 준비하여 주시고

대파도 다져 주세요.

피망, 파프리카 등 원하는 채소를

사용하셔도 좋아요.

전 집에 파프리카가 없어서

사용하지 못했답니다.

분량의 양념장을

통깨를 제외하고 모두

섞어 주세요.

 

※ 아직 아이가 많이 어리다면

다진 마늘은 빼셔도 좋을 것 같아요.

우리 공주도 소시지 2개째 먹을 때

갑자기 맵다고 하더라고요..?

국물에 들어간 마늘의 경우

완전히 익혀지지만

이렇게 양념장으로 들어갈 경우

완벽하게 익지 않아서

아이한테는 매울 수 있겠더라고요.

맛을 보니 다진 마늘을 빼도

크게 맛이 떨어진다거나 하지 않았으니

빼셔도 좋아요.

프라이팬에 식용유를 약간 두르고

예열하여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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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열된 프라이팬은 중 약불로 낮추고

당근과 양파 먼저 볶아 주세요.

여기서 야채를 최대한 많이 익혀야 하기 때문에

타지 않게 불조절 잘하시고

야채를 익혀 줍니다.

저는 여기서 소량의 물을 부어서

야채를 계속 익혀 주었어요.

소시지와 양념장이 들어가면

금방 완성되는 요리이기 때문에

이 과정에서 야채를 잘 익혀 주셔야 한답니다.

당근과 양파가 익으면

소시지와 대파를 넣고

만들어준 양념장까지 다 넣은 후

잘 섞어 주세요.

여전히 불은 중 약불입니다.

소스가 고루고루 잘 베일 수 있도록

2분 정도 잘 섞어 준 뒤 요리를 완성합니다.

가스 불을 끄고 통깨를 넣어 마무리하여 주세요.

어른도 좋아하고 아이도 좋아하는

소시지 야채볶음이 완성되었습니다.

칼집을 냈더니 소시지 모양까지 예뻐서

더욱 먹음직스럽죠?

 

어른 반찬으로 만들 때는 여기에

고추장 1을 같이 넣어서

약간 매콤하게 만들어서 드셔도 좋아요.

케첩 덕분인지 우리 집 공주도

맛있게 잘 먹어주던 소시지야채볶음:D

야채도 같이 먹일 수 있고

1석2조 같은 반찬입니다.

 

그럼 오늘 하루도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D